한 노인이 전설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있다. 이야기의 줄거리가 '신선놀음에 도끼 자루 썩는 줄 모른다'라는 속담의 근원이 된 민담의 것과 매우 유사하다. 궁금해 찾아보니, 그 민담은 원래 중국에서 유래한 전설이 한국에 민담으로 퍼진 것이라고 하더라. 하지만 홍 …
누군가가 벽에 몸을 기댄 채 쓰러져 있다. 별다른 상처가 없고 손이 매우 차가운 것으로 보아, 저체온증으로 보인다. 그나저나 추위를 느끼지 않는다니… 돌이켜 생각해 보면 쪼꼬미 이 녀석, 잔상이었다. 잔상들은 다 이런가? 다른 요리도 많은데 왜 하필 청분약선어탕을 줘 …
보통 위험한 임무는 해당 임무가 있는 지역명이 같이 붙는데, 이번 임무인 '영원을 지켜라'는 어째서인가 승소산 지역명이 붙지 않았다. 단순한 오류인지, 아니면 의도된 사항인지 잘 모르겠다. 진피가 승소산과 관련한 것으로 추측되는 골동품을 구했다. 직정 유적에서 나온, …
사실 이번 픽업에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직전 픽업인 파수인에 모든 힘을 다 써버렸기 때문이다. 파수인 하나 뽑겠다고 맵에 있는 모든 상자를 다 파먹었을 정도이니. 카멜리아 픽업을 시도한 이유도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정도였다. 금희나 파수인처럼 '꼭 갖고 싶다' …
엄밀히 말해, 이번 이야기는 '에필로그(Epilog)'라고 부를 수 없다. 일반적으로 에필로그는 이야기의 줄거리가 모두 끝난 후의 작은 일화를 뜻하는데, 이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에필로그의 사전적 의미는 결말(Conclusion)과 동일하다. …
어휴, 이거 정리하려니 분량이 정말 많다. 이거 다 정리하고도 에필로그가 남는데, 그건 또 언제 한담? 기염 - 무엇을 위해 싸우는가 한 할아버지가 야귀군에서 복무하다 이번에 휴가를 받고 돌아올 아들을 기다리고 있다. 기염은 야귀군 장군이니까… 이번 이야기는 야귀군과 …
… 나는 더 이상의 여한이 없다! 오는 게 있으면 가는 것도 있는 법. 파수인을 뽑기 위해 많은 것이 사라져야 했다. 일단 저번에 금희 뽑겠다고 샅샅이 뒤지다 남은 모든 지역의 상자가 소멸했다. 새로 추가된 지역, 검은 해안 역시 예외가 될 수 없었다. 게임팩이니 뭐 …
여태껏 모은 경영 일화가 총 11개니까, 글 하나당 4명 정도로 잘라서 글을 써야겠다. 이거, 너무 분량이 많아… 앙코 - 앙코의 뜨거운 대모험! 앙코가 영식 할아버지와 단란 과자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보고만 있어도 흐뭇해지는 장면이다. 앙코는 언제 봐도 귀엽다니 …
이번 이벤트는 기본적으로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게 제작'과 '소원 의뢰'인데, 가게를 제작하면 열리는 스토리나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면 '소원 의뢰'에서 쓸 수 있는 캐릭터를 해금할 수 있다. 캐릭터마다 특화 스탯이 다르기 때문에, 캐릭터를 최대한 확보해 육성 …
음의 영역(소노라)의 안에 들어오니 낯이 익은 공간이 반겨준다. 여기, 상리요의 작업실이잖아. 대체 무엇 때문에 상리요와 갈라진 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앞으로 나아가는 수밖에 없다. 일기 하나와 잡지 인터뷰 기사 하나를 발견했다. 일기의 주인은 상리요로 보이고, 기사 …
이 녀석, 또 배가 고프다고 하네. 사실 따지고 보면 이번 이벤트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한 게 이번이 처음이니, '또'라고 하는 건 조금 무리일지도 모르겠다. 치샤, 양양, 설지는 여전히 초아를 도와 달병 맞히기 노점을 준비하고 있나 보다. 그런데 금희를 본 거 같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