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던 소문대로라면 피살리아 가문의 가주, 칸타렐라는 '독약에 능하며 이전 가주를 독살한 신비주의자', 즉 '악당'으로 분류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그 정보를 알려준 게 카를로타 ― 피살리아 가문과 반목하는 몬텔리 가문의 영애 ― 의 친구, 샤콘인 건 고려해야겠지만. 그 …
내가 알기로 카르티시아를 주력으로 쓰면서 이론상 DPS가 제일 높은 파티 구성은 [카르티시아, 샤콘, 방랑자(기류)]이다. 풍식 부여 수단이 극히 한정된 카르티시아는 조합 시너지 없이 단독으로 쓸 경우 DPS가 상당히 떨어지게 된다. 그래서 풍식을 부여할 수 있는 샤 …
드디어 그날이 찾아오고야 말았다. 철도가키 픽업이… 블루 아카이브 픽업에서 최악의 상황을 꼽는다면 두말할 것도 없이 "200 연차를 돌렸는데도 픽업 캐릭터를 얻지 못한 상황"이다. 200 모집 포인트로 픽업 캐릭터를 교환하는 것만큼 속 쓰린 게 없지. 그렇기에, 픽업 …
원래 픽업 계획대로라면, 이번 드레스 아루 픽업은 그냥 넘겼어야 했다. 그래야 이번 달 말에 있을 철도가키 픽업을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을 테니까. 지금 갖고 있는 청휘석이 약 46,000개니까, 2,000개만 더 모으면 철도가키 픽업을 안정적으로 돌릴 수 있다. 하지 …
당연한 일이겠지만, 피살리아 가문이 방랑자를 초대했다는 정보는 카를로타에게도 전해졌다. 피살리아 가문이 초대한 건 오직 방랑자뿐이었기에, 카를로타는 방랑자와 동행할 수 없다. 하는 수 없이 카를로타는 방랑자가 위험에 처할 경우 정면 돌파를 해서라도 구하러 가겠다는 말 …
포포의 '건강' ― 에코에게 건강이란 개념이 있는가는 차치하고 ―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오히려 포포의 상태가 이전보다 악화되어, 방랑자의 부름에 답하는 속도도 늦어졌다. 당연한 일이긴 하다. 방랑자가 리나시타에 온 근본적인 이유는 용태가 좋지 않은 포포를 호 …
… 설마 했는데 정말 유령이 있었을 줄이야. 레예스 유적의 유령들에게 물고기를 가져다 바치니, 등대의 봉인이 하나씩 풀린다. 설마 다들 맛있는 생선을 못 먹어서 성불하지 못한 건 아니겠지. 그리고 마지막 봉인을 풀자, 등대에 다시 불이 밝혀졌다. 대체 등대에 어떤 기 …
이번 이벤트, '노인, 물고기와 바다'는 기묘한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이벤트는 전부 기간 한정 이벤트였고, 따라서 조수 임무와 큰 연관점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 이벤트인 '노인, 물고기와 바다'는 '레귤러 이벤트'이다. 이벤트 기간이 끝나면 이벤트 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