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미네의 야영지로 돌아오니, 누군가가 야영지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이 사람이 누군가 했는데, '주리아·데스트레', 프레미네를 고용한 사람이다. 서두를 것 없어. 난 고용주지 현장 감독이 아니니까. 저렇게 말하는 걸 보니, 마음이 굉장히 넓은 사람이 틀림없다. 여 …
어휴… 이렇게 이야기가 있는 이벤트는 최대한 미루고 싶었는데, 하필이면 내일 푸리나 픽업이 끝나는지라, 원석을 하나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미루고 있던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아직 폰타인 마신 임무는커녕 리월 마신 임무도 다 못 봤는데… 아마 폰타인 마신 임무를 제1 …
월해정 앞의 「길잡이」에게 말을 걸 때, 어떻게 하면 되는지 각청이 알려주었다. 여기 혹시 달도 팔아? 구체적인 수량은 말할 수 없어. 오, 각청이 말한 대로 하니, 정말로 길을 안내해 준다. 응? 그런데 각청이 알려준 건 손님용 암호가 아닌, 옥형성 특별 허가 암호 …
군옥각으로 가라고 하는데… 대체 저길 어떻게 가지? 대충 높은 곳으로 오면 군옥각으로 갈 수 있는 길이 보일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다. 그걸 이제야 알았니, 페이몬? 페이몬에게 핀잔을 주자, 잠시 시무룩해하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 해맑게 근처를 둘러보자고 한다. 바 …
불복려 카운터에는 아무도 없다. 점원이 잠시 자리를 비운 걸까? 아무도 없는 카운터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종려와 여행자는 무덤덤하게 서 있는 데에 반해, 페이몬 혼자 화들짝 놀란 모습이 너무 귀엽다. 이 녀석, 가기 무서우니까 여행자를 대신 보내려 하네. 카운터에 가 …
평 할머니가 유리백합을 보며 "세상만사 인생무상"을 혼자 중얼거리고 있다. 응? 유리백합이 곧 시들 거란 걸 대체 어떻게 아는 걸까? 오래 살았으니 그 경험에 근거해 말하는 건가? 옛날엔 다들 유리백합이 사람의 감정을 이해한다고 믿었다고 한다. 웃음소리나 노랫소리 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