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이슬과 검은 물결의 서시 - 02
흰 이슬과 검은 물결의 서시 - 02
한 열몇 걸음 걸었을까. 정말로 '잠깐' 따라간 셈이다. 리니가 갑자기 말하길, 푸리나가 이곳에 찾아왔다고 한다. 아까 분명 푸리나는 항상 오페라 하우스에 있다고 하지 않았어? 대체 무슨 바람이 불어 여기까지 온 거지? 경호대원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어디선가 나타나 달 …
흰 이슬과 검은 물결의 서시 - 01
흰 이슬과 검은 물결의 서시 - 01
사실 이번에 무얼 먼저 할지 조금 고민을 했었다. 새로운 마신 임무인 '마신 임무 제4장 제1막, 흰 이슬과 검은 물결의 서시'를 할 것인가? 아니면 예전에 하던 나히다 전설 임무, '지혜의 주인의 장 제2막, 귀향'을 마저 할 것인가? 둘 다 매력적인 선택지였으나, …
하기사, 나기사는 뽑아야지
하기사, 나기사는 뽑아야지
새로운 픽업이 열렸다. 이번 픽업은 토키와 나기사이다. 청휘석이 24,000개 이상이 있으니 이번 픽업에서 나기사를 뽑는 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저번에 말했다시피, 앞으로 뽑아야 할 캐릭터는 많은데 청휘석을 수급할 방법은 줄어들 예정이다. 그래서일까, …
폰타인 탐험기
폰타인 탐험기
원신의 버전이 4.0으로 올라감과 동시에 새로운 지역인 폰타인이 공개되었다. 새로운 지역을 밝히러 돌아다니기가 영 내키지 않아, 폰타인은 내버려 두고 늘 하던 대로 수메르 일퀘와 탐사만 하고 다녔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아, 폰타인 열어둘까?'라는 생각이 들었 …
4.0 버전이 되고 나서 바뀐 것
4.0 버전이 되고 나서 바뀐 것
감개무량하달까, 원신도 벌써 버전이 4.0이 되었다. 신규 지역이 추가된 것 외에도, 시스템의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업데이트 사전 다운로드 용량이 무려 34GB나 되었다. 그래서 업데이트가 끝난 후, 무엇이 바뀌었는가 한번 대충 살펴보기로 했다. …
다이야의 3일 공상 - 04
다이야의 3일 공상 - 04
기껏 방송실로 왔지만, 아무도, 아무것도 없었다. 뭐지? 설마 나, 속은 거야? 알고 보니, 암호를 외치면 열리는 비밀문이 바닥에 있었다. 아니, 이건 누가 봐도 그냥 맨바닥이었는데… 좋아, 드디어 다이야를 볼 수 있는 거겠지? 그런데 어째 보이는 건 죄다 방울이들 …
다이야의 3일 공상 - 03
다이야의 3일 공상 - 03
이제 남은 건 마지막 이야기뿐이다. 분명 시놉시스가… 공중 마을이 전례 없던 위기를 맞이했다. 기적을 만드는 건축가는 추락하는 고성을 제때 구해야 한다… 연극의 '주인공'은 분명 저 '기적을 만드는 건축가'임이 분명하다. 애석하게도, 바람 입자에 생긴 이상은 아직 해 …
메구도 얻었다
메구도 얻었다
무료 100 연차의 마지막 날, 거짓말과 같이 메구가 나왔다. 칸나/메구 픽업에서 무료 100 연차만에 칸나와 메구를 모두 얻은 셈이다. 하지만 내가 제일 원했던 코코나는 죽어도 나오기 싫다는 듯 나오지를 않더라. 내가 코코나 때문에 그 비싼 3성 확정권까지 질렀건 …
다이야의 3일 공상 - 02
다이야의 3일 공상 - 02
이번에도 가까이 다가가니 먼저 말을 꺼내는 다이야. 그런데 대체 저 '동공'은 무슨 동공일까? 瞳孔? 同功? 同工? 洞空? 銅工? 한자어는 동음이의어가 많아서, 가끔 이렇게 그 뜻을 알기 힘들 때가 있다. 이번 연극의 시놉시스는 다음과 같다. 홀로 남은 물의 환령은 …
다이야의 3일 공상 - 01
다이야의 3일 공상 - 01
이상하다. 분명 맵에서 월드 임무를 나타내는 느낌표를 두어 개 정도 본 것 같은데, 정작 찾아보니 한 개밖에 찾지 못했다. 설마 이게 전부였던 건가? 에이 설마… 뭔가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만 같은 느낌의 광고가 스피커에서 흘러나온다. 뭐? 모라로 가득한 욕조에서 헤엄 …
기묘한 물림
기묘한 물림
「꿈과 최초의 이야기」를 끝으로 더 이상 남은 이벤트 스토리가 없을 줄 알았다. 그런데 필드에 널린 상자와 도전, 퍼즐을 풀고 다니던 중 페이몬이 이상한 소리를 하더라. 이디이아를 만나러 가자면서… 거기서 난 '아, 남은 이야기가 더 있구나'라는 것을 깨달아버렸다. 하 …
꿈과 최초의 이야기! - 03
꿈과 최초의 이야기! - 03
신기루 비경에 처음 들어왔을 때, 만질까 말까 고민했던 바로 그 장치가 이번의 목적지였다. 유라와 콜레이가 먼저 와 기다리고 있었다. 이디이아가 물의 환령을 통해 이들에게 먼저 소식을 전해준 덕분이었다. 안타깝게도 레시그는 고된 노동을 계속한 탓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