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내 계획은 물의 신 픽업이 나올 때까지 가챠를 하지 않고 인연을 모으는 것이었다. 원신에서 집정관 캐릭터는 대체로 성능이 탁월하니 말이다. 하지만 가챠를 하지 않으려니 방랑자가 없는 게 많이 꼬웠다. 특히나 다인 모드를 할 때, 내가 땅에서 열심히 스태미나를 써가 …
앞에 마을이 있는 걸 보고 클레가 "사막 이모도 안에 있을까?"라고 궁금해하는데, 아닐 것 같다. 그야, 여기 마을 주민은 전부 사람이 아니라 물방울인 것 같거든. 봐라, 곳곳에 있는 것이 죄다 물방울 아닌가. 그런데 그 생각을 하자마자 곧바로 누군가와 대화 중인 사 …
어차피 1.2 버전 스토리가 공개되고 시간이 어느 정도 흘렀으니, 스포일러와 관계없이 마음 편하게 이야기할 거다. 최근 하던 게임들에 대한 흥미가 많이 떨어져 게임 스토리를 전혀 보지 않고 있었다. 이번 1.2 버전에 추가된 새 개척 임무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이 …
이번 주 침입 임무에 항공우주 박물관 임무가 있길래 별생각 없이 침입 임무를 돌던 중, 예전에 레딧에서 읽은 글 하나가 떠올랐다. 트루썬이 국회의사당에 배치한 개틀링 기관포는 사실 항공우주 박물관에서 가져온 것이라는 내용의 글이었다. 개틀링 기관포가 대체 왜 항공우주 …
블루 아카이브에서 한 번 가챠를 하는 데에는 120개의 청휘석이 필요하다. 한 픽업에서의 천장은 200회이며, 천장을 치는 데에는 총 24,000개의 청휘석이 필요하다. 그렇기에 이번 가챠는 내게 있어 굉장한 도박이었다. 현재 보유 중인 청휘석이 약 41,000개였는 …
이번 하강 세션은 여러모로 의미가 깊은 세션이었다. 하강 게임 모드가 정식으로 출시한 이후, 이번 세션은… 최초로 로그 요원을 모두 잡는 데 성공한 세션 최초로 전멸이 아닌 자발적 파티 해산으로 끝맺은 세션 달리 말하자면, 지금까지의 모든 하강 세션은 파티가 네메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