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1234 시간!
와! 1234 시간!
지금까지 디비전 2를 플레이한 시간이 1,234시간이라고 한다. 이걸 자축하고는 싶은데, 오늘 있었던 일을 생각하니 그럴 생각이 싸악 가신다. 3옵이 비엄폐와 방댐인 하얀 사신을 파밍 하기 위해 카운트다운을 열심히 돌았다. 그중 무사히 탈출한 세션은 손에 꼽을 정도였 …
빌키스의 애가 - 05
빌키스의 애가 - 05
바벨이 정확히 어디 살고 있나 계속 궁금해했었는데, 이 유적 건물 안쪽에 살고 있었던 듯하다. 여행자를 반갑게 맞아주는 바벨. 오는 와중 매복을 당했다고 말한다. 이야기를 듣고 놀란 바벨. 왜 난 바벨의 저 놀람이 가식적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는 걸까? 아드라피가 …
빌키스의 애가 - 04
빌키스의 애가 - 04
저번에 봤던 그 문 앞이다. 문에 들어가기 전에 '문을 열기 위해서 먼저 이걸 하세요'라는 식으로 이리저리 뺑뺑이를 돌릴 줄 알았는데, 의외로 순순히 문으로 들어가게 해 준다. 아니긴 뭐가 아냐. 차별 맞네. 이미 가스라이팅이 다 끝난 건지, 차별 대우를 차별 대우라 …
빌키스의 애가 - 03
빌키스의 애가 - 03
'안은 생각보다 깨끗한데?'라는 생각을 하며 들어간 순간, 무언가 불길한 느낌을 주는 구조물을 발견했다. 저 피라미드처럼 생긴 무언가, 분명 매우 귀찮은 장치임이 분명해 보인다. 딱 봐도 주변의 모든 빨간색 장치를 활성화해야지만 가운데 있는 저 피라미드 구조물이 활성 …
빌키스의 애가 - 02
빌키스의 애가 - 02
저번에 '빌키스의 애가' 월드 임무를 시작했지만, 이후 한동안 그 임무를 재개하지 않았다. 왜냐고? 월드 임무를 하면서 나히다로 여러 NPC의 속마음을 읽고 싶었거든. 여기에 얽힌 이야기도 꽤 기니, 궁금한 사람은 읽으면 된다. 지금 내가 주력으로 쓰고 있는 캐릭터는 …
블루 아카이브는 세계 제일의 똥겜이며 이것은 과학으로도 증명할 수 있다
블루 아카이브는 세계 제일의 똥겜이며 이것은 과학으로도 증명할 수 있다
방디부 이벤트가 열리면서 카즈사 & 모에 & 나츠 픽업이 열렸다. 카즈사와 모에는 신규 학생들이니 없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할 수 있지만, 나는 나츠도 없었다. 그래서 내심 '아, 모에까지는 아니더라도 가챠를 하면서 나츠 정도는 나왔으면 참 좋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
어흑 마이깟
어흑 마이깟
블루 아카이브를 처음 시작했을 때 들은 이야기가 있다. 블루 아카이브를 할 거라면 이 세 학생은 꼭 챙겨라. 이오리, 히비키, 슌. 하지만 만약 전술대항전을 전혀 할 생각이 없다면 슌은 챙길 필요가 없다. PVP는 질색이기에, …
드디어...! 드디어...! 야란이...!
드디어...! 드디어...! 야란이...!
떴냐? 떴냐? 떴으니까 올리지! 픽업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여서 '과연 내가 야란을 얻을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진짜 아슬아슬하게 나와주었다. 이제 열심히 키워야지… 정작 육성 재료는 단 하나도 캐놓지 않았지만. 이제 열심히 특성 책과 돌파 재료, …
연무 전심 - 03
연무 전심 - 03
다음날, 시간이 되어 카미사토 저택으로 찾아갔더니, 뜬금없이 히로타츠가 맞아준다. 여, 허접. 이번엔 또 무슨 시비를 걸러 왔나 했는데, 놀랍게도 사과를 하러 왔다고 한다. 사과하는 사람 앞에서 대놓고 말에 날을 세울 수도 없으니, 받아주었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 …
연무 전심 - 02
연무 전심 - 02
그럼 그렇지 ㅋㅋㅋㅋㅋㅋ 백 명의 봉기 대회장을 그대로 들고 왔네 ㅋㅋㅋㅋㅋㅋ 아냐… 생각해 보면, 오히려 역으로 백 명의 봉기 대회장이 이 원국감사의 모습을 본떠 만든 것일 수도 있어… 그게 더 개연성이 맞잖아? 그나저나 이곳은 간조 봉행의 실내 훈련장이라고 한다. …
연무 전심 - 01
연무 전심 - 01
'연무'라는 단어로 미루어보아, 이나즈마에서 또 싸움판이 벌어지려는 것 같다. 생각해 보면, 다른 나라에서는 이런 식으로 싸움판을 벌이는 일이 거의 없었다. 혹여나 있다 하더라도 '연무'라는 말을 붙일 정도로 무武와 관련이 있는 것 같지도 않았고. 이건 이나즈마라는 나 …
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
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
수영복 호시노의 짧은 픽업 기간이 끝나고, 수영복 이즈나의 픽업 기간이 찾아왔다. 수시노 페스 때 가챠를 열심히 돌렸지만 돌아온 것은 천장뿐이었지… 정말 피눈물이 나왔다. 그 쓰라린 가슴을 후벼 파는 것은 최근 블루아카를 시작한 지인의 염장질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