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정을 나왔다. 양양과 치샤에게 변정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해 준다. 양양이 '바람에 불안하게 요동치는 숨결이 담겨있다'며 불안해한다. 맞아. 일단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잖아. 뭔가 이상한 일을 목격했다면, 직접 해결하려들기보다, 변정이나 연구원 같은 공공기관 …
설지는 연구원으로 돌아가 협곡의 변화, 무음구역 부활, 비명 이상 현상 등을 보고하기로 했다. 양양은 변정에 이상 현상을 보고하고, 면회 수속 절차도 같이 진행하기로 했다. 절차 자체는 복잡하지 않지만,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한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방랑자 안내는 치샤 …
단말기의 「글라이딩 날개」 모듈? 그건 또 뭐야? 아무튼, 곧 금주성이라고 한다. 거기가 아마 우리의 목적지겠지? 오, 저 멀리 도시가 하나 보인다. 「중추 비콘」의 보호막과 「천공부」의 방어 진지로 보호받는 도시라고 한다. 도시에 방어시설을 세워야 할 정도로 이 세 …
5월 23일 오전 11시, 드디어 명조가 오픈했다. 예전에 원신을 접은 후, 원신을 대체할 게임을 찾아 나선 적이 있다. 그때 '이거 좀 괜찮은데?'라고 생각했던 게임이 바로 '타워 오브 판타지'와 '명조: 워더링 웨이브'였다. 당시 명조는 베타 테스트조차 거치지 않 …
여태껏 마인크래프트를 하며 사진을 잘 찍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스카이블록을 하면서 사진 찍을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매우 잦다. 한참 나중이 되어서야 '아, 그때 그걸 사진으로 찍었어야 했는데'라며 후회하는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니다. 사진 찍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
마지막으로 블로그에 마인크래프트 글을 쓴 것이 20년 3월이니, 벌써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4년이란 시간 동안 마인크래프트를 아예 플레이하지 않은 건 아니다. 가끔 잊을만하면 마인크래프트 멀티플레이 서버를 만들어, 지인들과 함께 즐기곤 했다. 하지만 나와 다르게, …
저번 픽업에서 쓴 맛을 본 후, 약간 마음이 조급해졌다. 앞으로 뽑아야 할 캐릭터는 넘쳐나는데, 상시인 캐릭터를 뽑겠다고 청휘석을 너무 많이 써버렸으니 말이다. 그래도 시구레(온천)은 뽑고 싶었다. 온구레가 없으면 하나코를 쓰면 된다고는 하지만, 시구레는 귀엽잖아. 그 …
환탑에는 '협력'이라는 시스템이 있다. 자신보다 기어 스코어와 레벨이 낮은 플레이어를 제자로 받은 후, 함께 활동하면 점수가 쌓이는, 그런 시스템이다. 뭐, 대충 이런 식이다. 제자가 받는 보상도 괜찮지만, 이렇게 제자를 '청출어람' 단계로 만들고 졸업시킬 시, 스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