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분위기 에일리언
갑자기 분위기 에일리언
에스페리아, 벨라를 넘어 구주의 스토리도 슬슬 마지막이 보일 것만 같다. 구주를 배반한 나인을 처리하면 아무래도 구주 스토리가 끝날 것만 같단 말이지… 아니 그런데 왜 갑자기 분위기가 에일리언이 된 거지? 분명 난 설군 금지구역에 있는 현옥(=블랙스톤) …
꽤 괜찮네
꽤 괜찮네
원신을 삭제한 후, 다른 오픈월드 게임을 찾아 돌아다녔다. 원신 대신할 게임이기 때문에, 몇 가지 조건이 붙었다. 온라인 게임일 것 패키지 게임은 원신처럼 지속적인 스토리 업데이트가 불가능하거나 힘들기 때문에 제외한다. 혼자 플레이해도 스토리 진행에 문제가 없을 것 스 …
원신 삭제했다
원신 삭제했다
오늘 원신을 삭제했다. 가챠에서 원하는 캐릭터가 나오지 않아 꼬접하는 것이 아니고, 게임에 재미가 없어 삭제하는 것도 아니다. 머릿속 계산기를 두드려보니, 내가 귀중한 재화를 소모해 가며 이 게임을 계속 해야겠다는 생각이 더는 들지 않아서이다. 시간이란 한정된 자원이 …
텔크시의 기묘한 모험 - 04
텔크시의 기묘한 모험 - 04
이번엔 여행자가 조금 일찍 도착한 모양이다. 아직 주리아가 오질 않았네. -·· -··· ·-- -··· ? CAVA? 안녕? 주리아가 아직 도착하지 않았지만, 조금 더 기다려보기로 했다. 잠시 뭐 다른 급한 일이 생겨 늦을 수도 있지… 아이의 상태가 갑자기 악화하였 …
텔크시의 기묘한 모험 - 03
텔크시의 기묘한 모험 - 03
주리아의 아이의 상태는 현재 안정적이라고 한다. 아이와 기분 전환 겸 산책하러 나가도 좋다고 주치의가 말할 정도면 정말로 상태가 꽤 나아진 것으로 보인다. 오, 텔크시가 무기와 방패를 들었다. -.. -... .-- -... ? CAVA? 안녕? 모스 부호 해석하는 …
3000
3000
드디어 3,000 레벨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2,990 레벨이 되고 나서부터 '아, 언젠간 곧 3,000 레벨을 찍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오늘일 줄이야. 하필이면 3,000 레벨이 된 것이 리그 활동 중이어서, 임무가 모두 끝난 후 다시 사진을 찍었다. 임무 …
드... 드디어 푸리나를 얻었어!
드... 드디어 푸리나를 얻었어!
드디어… 드디어… 푸리나가 나왔다. 픽업 기간 마지막 날, 반쯤 포기한 상태로 6만 원 정도를 질러 푸리나를 뽑는 데 성공했다. 픽뚫은 나지 않았지만, 그 대신 90연차를 꽉꽉 채워서 나왔더라. 단 하나 문제가 있다면, 아직 푸리나를 쓸 수 없다는 거다. 푸리나에게 …
텔크시의 기묘한 모험 - 02
텔크시의 기묘한 모험 - 02
프레미네의 야영지로 돌아오니, 누군가가 야영지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이 사람이 누군가 했는데, '주리아·데스트레', 프레미네를 고용한 사람이다. 서두를 것 없어. 난 고용주지 현장 감독이 아니니까. 저렇게 말하는 걸 보니, 마음이 굉장히 넓은 사람이 틀림없다. 여 …
텔크시의 기묘한 모험 - 01
텔크시의 기묘한 모험 - 01
어휴… 이렇게 이야기가 있는 이벤트는 최대한 미루고 싶었는데, 하필이면 내일 푸리나 픽업이 끝나는지라, 원석을 하나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미루고 있던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아직 폰타인 마신 임무는커녕 리월 마신 임무도 다 못 봤는데… 아마 폰타인 마신 임무를 제1 …
다가오는 객성 - 02
다가오는 객성 - 02
월해정 앞의 「길잡이」에게 말을 걸 때, 어떻게 하면 되는지 각청이 알려주었다. 여기 혹시 달도 팔아? 구체적인 수량은 말할 수 없어. 오, 각청이 말한 대로 하니, 정말로 길을 안내해 준다. 응? 그런데 각청이 알려준 건 손님용 암호가 아닌, 옥형성 특별 허가 암호 …
다가오는 객성 - 01
다가오는 객성 - 01
군옥각으로 가라고 하는데… 대체 저길 어떻게 가지? 대충 높은 곳으로 오면 군옥각으로 갈 수 있는 길이 보일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다. 그걸 이제야 알았니, 페이몬? 페이몬에게 핀잔을 주자, 잠시 시무룩해하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 해맑게 근처를 둘러보자고 한다. 바 …
오래된 몸과의 이별 - 08
오래된 몸과의 이별 - 08
아, 여기가 「세 대포 주점」이었어? 난 항상 여길 '전달변 앞'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종려가 이미 음식을 시켜놓았다고 한다. 종려가 "과일 주스 같은 「애송이」나 마시는 건 주문도 안 받아"라고 할 때, 여행자가 드디어 술을 마시게 되는 건 줄 알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