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률의 벽은 높다
확률의 벽은 높다
블루아카는 페스 직전 픽업에서 무료 100 연차를 뿌린다. 이는 고사기에 쓰여있다. 하지만 이것은 함정이니, 여기에 혹해 청휘석을 탕진했다간 곧바로 닥쳐올 확률 2배 페스에 쓸 청휘석이 없어 피눈물을 흘리며 페스 캐릭터 픽업을 지나쳐야만 한다. 저번 픽업인 캠하레 캠타 …
스카이블록 싱글플레이 - 03
스카이블록 싱글플레이 - 03
명조가 오픈한 이후, 명조를 하느라 바빠 마인크래프트에는 거의 손을 대지 못했다. 금희를 뽑기 위해 맵 구석구석을 필사적으로 파먹을 때에는 아예 손을 대지 못했고. 하지만 거기에서 너무 불태운 탓이었을까, …
금희 떴다!!!
금희 떴다!!!
금희 픽업이 단 5일 남았다. 명조가 서비스를 시작한 지 이제 두 달밖에 안되었으니, 지금 금희 픽업을 놓치면 언제 돌아올지 아무도 모른다. 사실, 금희 픽업이 시작하자마자 갖고 있던 재화를 몽땅 긁어모아 금희 픽업에 도전했었다. …
긴 밤이 밝아올 때 - 03
긴 밤이 밝아올 때 - 03
음의 영역(소노라)에서 나와 연구원으로 돌아왔다. 모르테피가 나와, 모니터링 장비에 잡혔던 파동이 사라진 걸 보니 잔상류 폭증의 위험을 막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다. 이번에 감지한 파동과 10년 전 잔상류의 파동의 주파수 스펙트럼이 거의 비슷하다는 걸 보면, 10년 …
긴 밤이 밝아올 때 - 02
긴 밤이 밝아올 때 - 02
아, 여기가 상류였어? 꽤 멀리까지 올라왔네. 저 멀리 잔상들이 바글바글 모여있는 곳이 보인다. 마치 소리가 모여 만들어진 것처럼 생긴 노란색 구체에선 '같이 시합하러 가자'와 같은 말이 흘러나오고 있고, 그 주변에 작은 잔상들이 모여 둥글게 돌며 춤추고 있다. 방랑 …
긴 밤이 밝아올 때 - 01
긴 밤이 밝아올 때 - 01
얽힌 별 임무는 위험한 임무에 비해 인물의 감정 묘사가 자세한 탓에, 각 사진을 분류할 때마다 매번 '이 사진을 잘라야 하나, 말아야 하나?' 같은 고민에 빠져야 했다. 어휴, 얽힌 별 임무가 이 정도라면, 이보다 더 복잡한 조수 임무는 어떻게 되는 거지? 조수 임무에 …
옛날의 그림자
옛날의 그림자
저번 임무인 [평온한 일상 하의 위기]가 끝난 지 사흘이 채 되지 않았는데 다음 임무가 열렸다. 아무런 전조 없이 스윽 열린 터라, 대체 뭐가 트리거가 된 건지 모르겠다. 일단 게임 시간은 절대 아닐 것이다. 왜냐면 다음 이야기를 빨리 보고 싶어서 내가 게임 시간을 엿 …
평온한 일상 하의 위기
평온한 일상 하의 위기
음… 사진을 찍다 보니 글의 길이가 매우 길어졌지만, 딱히 끊을 수 있는 곳이 보이지 않아 그냥 글 하나에 다 넣기로 했다. 이건 또 언제 받은 임무지? 설마 이 임무도 [저편의 통곡]처럼 언제 연 임무인지 까먹은 건 아니겠지…? 임무 제목이 '평온한 일상 하의 위기' …
저편의 통곡 - 03
저편의 통곡 - 03
'짹짹' 소리가 나더니, 한동안 나타나지 않았던 유령이 또다시 나타났다. 자길 따라오라니… 정말 이 유령은 단순히 정보를 담은 에너지체가 맞긴 한 걸까? 심지어 이 유령은 방랑자와 구월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려주려는 것처럼 방랑자 일행과 거리를 둔 채 나타났다 사라 …
저편의 통곡 - 02
저편의 통곡 - 02
구월과 만나기로 약속한 '계성'은 제대한 야귀군 군의관이며, 나이가 좀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그런데 왜 약속 장소에 젊은 사람이 나와 있는 거지? 이 사람은 계성의 아들, 계걸이라고 한다. …
저편의 통곡 - 01
저편의 통곡 - 01
어… 내가 언제 이 임무를 받았더라? 심지어 이건 임무가 열렸다는 사진을 찍은 기록도 없어, 진짜 이 임무를 언제 받은 건지 기억이 아예 나지 않는다. 여기서 말하는 '옥 여신'은 바로 단근을 의미한다. 단근의 한자 이름은 丹瑾인데, 여기서 瑾이 '아름다운옥 근'이 …
숲이 더 이상 어둡지 않을 때 - 03
숲이 더 이상 어둡지 않을 때 - 03
선민이 스승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오염이 심한 지역에서도 자유롭게 활동이 가능한 강력한 항체를 개발해 냈다. 그러면 이제 암흑 밀림 지역을 돌아다녀도 중독 디버프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건가? 원핵 핵심이 이 고목 꼭대기에 있다. 독무포자를 견딜 수 있게 해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