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스러운 자, 거역하는 자, 죽음을 가져오는 자 - 04
성스러운 자, 거역하는 자, 죽음을 가져오는 자 - 04
두려워요… 하지만 답 자체가 아니라 그 답을 영영 얻지 못할까 봐 두려운 거예요. 별 것 아닌 문장인데, 왜 이렇게 가슴에 와닿는 걸까. 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 잘 모르겠고, 카르티시아가 정말 귀여웠다. 사실 카르티시아를 뽑을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이 장면을 보고 …
성스러운 자, 거역하는 자, 죽음을 가져오는 자 - 03
성스러운 자, 거역하는 자, 죽음을 가져오는 자 - 03
듣던 소문대로라면 피살리아 가문의 가주, 칸타렐라는 '독약에 능하며 이전 가주를 독살한 신비주의자', 즉 '악당'으로 분류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그 정보를 알려준 게 카를로타 ― 피살리아 가문과 반목하는 몬텔리 가문의 영애 ― 의 친구, 샤콘인 건 고려해야겠지만. 그 …
성스러운 자, 거역하는 자, 죽음을 가져오는 자 - 02
성스러운 자, 거역하는 자, 죽음을 가져오는 자 - 02
당연한 일이겠지만, 피살리아 가문이 방랑자를 초대했다는 정보는 카를로타에게도 전해졌다. 피살리아 가문이 초대한 건 오직 방랑자뿐이었기에, 카를로타는 방랑자와 동행할 수 없다. 하는 수 없이 카를로타는 방랑자가 위험에 처할 경우 정면 돌파를 해서라도 구하러 가겠다는 말 …
성스러운 자, 거역하는 자, 죽음을 가져오는 자 - 01
성스러운 자, 거역하는 자, 죽음을 가져오는 자 - 01
포포의 '건강' ― 에코에게 건강이란 개념이 있는가는 차치하고 ―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오히려 포포의 상태가 이전보다 악화되어, 방랑자의 부름에 답하는 속도도 늦어졌다. 당연한 일이긴 하다. 방랑자가 리나시타에 온 근본적인 이유는 용태가 좋지 않은 포포를 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