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가 또 나왔다. 진짜로. 다들 보통 난이도의 레이드를 오랜만에 하는 것이라, 두 번째 네임드에서 몇 번 전멸할 정도로 힘겹게 레이드를 클리어했다. 그렇게 힘들게 레이드를 플레이하며 든 생각이 '아, 이건 오늘 독수리가 뜰 각이다'였는데, 정말로 레이드 상자에서 독 …
독수리가 또 나왔다. 두 번째 네임드에서 하나가 나왔고, 레이드 상자에서도 하나가 또 나왔다. 독수리가 무려 두 개! 와! 지금껏 레이드 네임드 전리품에서 독수리가 나올 확률이 1%라고 알고 있었는데, 0.1%라고 하더라. 상자는 10%가 맞았고. 그러면 대체 이건 무 …
독수리를 얻은 지 두 달 반 정도 되었다. 이미 독수리를 얻은 다른 사람들은 자신의 상자에서 나온 독수리를 아직 독수리를 얻지 못한 사람에게 나눠주곤 한다. 그런 모습이 굉장히 멋지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터라, 나도 언제 그런 멋진 일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고 있었다. …
사진은 갈수록 쌓여만 가는데, 사진을 모은 글에 붙일 제목을 정하기 힘들다. 그래서일까, 사진이 쌓인 것을 보면 제일 먼저 '이번엔 무슨 제목을 써야 하나'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조금 큰 까마귀인 줄 알고 새를 쐈는데, 가까이 다가가 확인해 보니 독수리였다. 어… 그 …
오랜만의 사진 모드다. 간혹 게임을 하다가 좋은 사진 거리를 만나면 사진을 찍는 터라, 사진이 아예 쌓이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쌓이는 사진의 양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다크존을 다른 사람과 파티를 짜 돌던 중, 같이 하던 사람의 게임이 튕겨버렸다. 난 …
오늘 '타이틀 업데이트 5(TU5)' 겸 '에피소드 1(EP1)' 업데이트가 있었다. 새로운 스토리? 이걸 어떻게 참아? 서버가 열리자마자 곧바로 게임을 켰다. 일단 새로 추가된 임무부터 먼저 플레이해 보았다. 캠프 화이트 오크(일반 임무): 가야 할 길을 가지 말고 …
오랜만에 쓰는 디비전 글이지만, 그동안 찍은 사진은 별로 없다. 딱히 찍을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시체 사진을 찍는 것도 이제는 질려버렸고. 그 대신 삽질 버그를 갖고 움짤을 만드는 데에 재미를 들였다. 마침 같이 플레이하던 사람이 삽질 버그에 걸렸기에 영상을 찍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