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사진 모드다. 간혹 게임을 하다가 좋은 사진 거리를 만나면 사진을 찍는 터라, 사진이 아예 쌓이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쌓이는 사진의 양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다크존을 다른 사람과 파티를 짜 돌던 중, 같이 하던 사람의 게임이 튕겨버렸다. 난 …
오늘 '타이틀 업데이트 5(TU5)' 겸 '에피소드 1(EP1)' 업데이트가 있었다. 새로운 스토리? 이걸 어떻게 참아? 서버가 열리자마자 곧바로 게임을 켰다. 일단 새로 추가된 임무부터 먼저 플레이해 보았다. 캠프 화이트 오크(일반 임무): 가야 할 길을 가지 말고 …
오랜만에 쓰는 디비전 글이지만, 그동안 찍은 사진은 별로 없다. 딱히 찍을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시체 사진을 찍는 것도 이제는 질려버렸고. 그 대신 삽질 버그를 갖고 움짤을 만드는 데에 재미를 들였다. 마침 같이 플레이하던 사람이 삽질 버그에 걸렸기에 영상을 찍었다. …
최근 들어 딱히 사진 모드를 쓰지 않았다. 예전에는 특이하게 죽은 시체 찍는 맛으로 사진 모드를 썼었는데, 워낙 많이 찍고 다니다 보니 시체가 다 고만고만해 보여 그냥 찍지를 않았다. 하기야, 특이하게 죽는 시체라고 해봤자 어디 사지 중 하나가 대롱대롱 매달리는 것 밖 …
이게 다 이글 베어러 때문이다. 뭐? 상자에서 10% 확률로 나오고, 각 네임드마다 1%의 확률로 나온다고? 아닌 것 같은데? 내 주변 사람들이 하나둘 "까르륵 저도 이글 베어러 먹었어요"라고 할 때마다 부럽기 짝이 없다. 이글 베어러가 탐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탄 …
농담이 아니다. 이 느낌을 뭐라고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디비전을 켜서 하는 모든 행위가 그저 레이드를 돌기 위한 사전 준비를 하는 것으로만 느껴진다. 도전 측면에서도 김이 팍 식었다. 그렇게나 어렵던 영웅 난이도는 전력맨이 한 손에 폭격 드론, 한 손에 돌돌이를 쥐 …
'사진 모드의 미학'이라니 뭔 개똥 같은 철학이냐고 할 테지만, 내가 사진 모드를 이용해서 찍는 대상은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 이쁜(?) 자세로 죽은 시체라던가, '어머, 이 장면은 꼭 기록으로 남겨놔야만 해!'라고 생각하는 장면이라거나. 절대로 허투루 찍는 사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