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마 시무룩
철마 시무룩
철마 레이드가 나온 지 50시간 만에 처음으로 깼다. 와… 레이드를 하면서 제일 퍼즐이 어려웠던 곳은 두 번째 네임드였다. 다른 사람들은 지통실 암호를 말하기가 어렵다고 말하지만, 적어도 나에게 있어 지통실 암호 부르는 역할이 제일 쉬워 보였다. 다른 역할은 너무 어려 …
파란만장한 CurseForge의 행보
파란만장한 CurseForge의 행보
마인크래프트를 플레이하면서 모드를 설치해 보았다면 CurseForge를 모를 수가 없다. 9minecraft와 같은, 모드 제작자 허락 없이 모드 파일을 재배포하는 사이트만 이용한 게 아니라면 말이다. 사실 CurseForge에서 마인크래프트만 다루는 것은 아니다. …
매시브 일한다!
매시브 일한다!
매시브가 핵 사용 이외의 사유로 사용자를 차단하는 걸 처음 본다. 차단과 함께 날아온 이메일에 따르면, 7일 차단이라고 한다. 그래, 이래야 제대로 된 운영이라고 할 수 있지. 이제 매시브도 정신을 차리려는 것일까?
어느 3월 말의 꿈
어느 3월 말의 꿈
이번에도 역시 글리치와 관련한 글이다. 일단 지금으로선 글리치가 완전히 막힌 것 같다. 매시브가 글리치를 실행하는 방법을 막으면 이용자들이 다른 방법을 찾고, 매시브가 그것조차 막으면 또 다른 방법을 찾아내는 식으로 창과 방패의 싸움이 반복되었는데, 매시브가 기발한 방 …
쇠질과 광란, 그리고 헌터
쇠질과 광란, 그리고 헌터
다시 클랜원끼리 힘을 뭉쳐 디스트릭트 유니언 경기장 전설에 도전했다. 3시간을 찍은 처음과 달리 43분이라는 고무적인 기록을 경신할 수 있었다. '전설 맛만 좀 볼까요'가 전설 올 클리어가 되어버렸던 그때와 비교하면 정말 감개무량할 따름이다. …
전설과 빅혼 그리고 나눔
전설과 빅혼 그리고 나눔
오늘은 시즌 2주 차가 되는 날이다. '리그'라는 것이 새로 생겼는데, 임무 몇 개를 특정 난이도로 설정한 후 거기서 스피드런을 하거나, 아웃캐스트 정예를 많이 잡거나, 아웃캐스트를 불로 태우는 등의 활동을 통해 점수를 쌓는 활동이다. 새로 나온 리그를 맛있게 뜯어 먹 …
파밍과 전설과 그리고 빅혼
파밍과 전설과 그리고 빅혼
파밍은 무한하다. 아니, 이 게임의 본질은 결국 '파밍 ㅈ망겜'이니 당연한 말이다. '조금만 더 좋은 옵션을!', '조금만 더 적합한 무기와 방어구를!'라고 수도 없이 외치는 사람들을 구원해 준 것이 바로 '보정 라이브러리'였다. 보정 라이브러리의 도입으로 인해 지금까 …
너무 어렵다
너무 어렵다
최근 디비전을 하면서 계속 느끼는 것이 하나 있다. 너무 어렵다. 솔플도 어렵고, 파티플도 어렵다. 차라리 파티플은 서로의 모자란 부분을 채워줄 수라도 있지, 솔플에서는 나 혼자 탱킹, 힐링, 딜링 모두를 다 담당해야 한다. …
그냥저냥 004
그냥저냥 004
디비전 2는 제작진들이 월클병에라도 걸린 것인지, 1편 때의 불릿 스펀지가 다시 돌아왔다. 의욕이 급격히 떨어졌다. 이럴 때에는 역시 마인크래프트가 최고다. 광산에 철로를 깔아놓았다. 지옥에 만든 광산에도 마찬가지로 철로를 깔려 하니까 자원들이 쑥쑥 빠져나간다. 그래, …
안녕 뉴욕
안녕 뉴욕
이 앞 '뉴욕의 지배자들' 확장팩에 대한 스포일러 있다. 디비전을 켜자마자 로그아웃과 로그인을 수도 없이 반복하면서 세션을 갈아치우길 30분. 드디어 나머지 세 안전 가옥의 지도자와 대화할 수 있었다. 이제 남은 것은 재미있는 임무를 즐기는 것뿐! 하지만 어제 한 번 …
뉴욕의 지배자들
뉴욕의 지배자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디비전 2의 새 확장팩이 출시되었다. 확장팩의 이름은 'Warlords of New York', 줄여서 WONY이다. 한국 출시명은 '뉴욕의 지배자들'이고. 3월 2일 오후 5시 30분에 점검을 시작하며 '오후 8시에는 끝낼게요'라고 말했는데, …
그냥저냥 003
그냥저냥 003
컴퓨터를 포맷했다. 칩셋 드라이버를 잘못 설치한 탓인지, 간혹 오디오가 길게 늘어지는 버그가 생겼다. 거기다가 게임이나 프로그램이 별다른 이유 없이 강제 종료되기도 해서 그냥 큰마음을 먹고 컴퓨터를 포맷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