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나 산에 도착했다. 아니, 왜 수계 늑대가 여기에 있냐? 다행스럽게도 큰 늑대는 전투가 시작되자 울부짖더니 어디론가 사라지고, 남은 작은 늑대 세 마리만 없애면 되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신규 적인데, 수계 늑대에게 공격받으면 침식 효과 때문에 파티 전체의 체 …
섬에 낀 안개가 이번엔 붉다. 아마 서목을 부순 것의 영향일지도 모른다. 하늘이 온통 붉은 터라, 마치 세계가 멸망하기 일보 직전인 느낌이 든다. 게다가 이전과 달리 번개가 자주, 많이 내려친다. 번개가 내려치는 속도도, 빈도도 빠른 데다 한 번에 두 개 이상의 번개 …
오늘 츠루미 섬으로 이동할 때 로딩 화면에 '3의 법칙'이라는 말이 적혀 있었다. 워낙 빠르게 지나간 터라 제대로 읽지는 못했지만, 내 예상대로라면 오늘 츠루미 섬의 이야기가 대강 끝날 것 같다. 굉장히 기대되는걸. 이나즈마의 일일 임무인 '미식 어벤져스: 미식 문답' …
어제 원신의 버전이 올라가 2.2가 되었다. 사실 원신 버전 업데이트보다는 캐릭터 기원에 더 관심이 있었던지라, 이번 업데이트로 무엇이 바뀌었는지에 그리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그야, 이번 버전에서 호두가 복각하거든. 이걸 어떻게 참아? 우편함을 보니 에일로이가 들 …
축월절 글이 조금 길다. 사진을 찍을 때만 해도 '이 정도면 금방 글을 쓸 수 있겠네!'라고 생각했는데, 사진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 이번 이벤트의 스토리는 전반부와 후반부가 얼추 비슷한 길이인 것 같다. 둘 다 합하면 스토리의 길이가 꽤 되는 것 같은데, 오히려 …
이번 축월절 이벤트의 다음 이야기를 보려면 게이지를 1,000포인트 모아야 한다고 하기에 이벤트를 열심히 진행했다. 다른 건 모르겠는데, 제일 짜증 났던 것 중 하나가 바로 축월절판 신의 눈동자와 보물상자 찾기였다. 첫날에는 지도 사이트에도 정보가 없을 것으로 생각해 …
나는 뭔가 리와인드처럼 '되돌아보는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 단순히 수치 놀음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보다 보면 기분이 좋거든. 예전에 유플레이가 유비소프트 커넥트로 이름을 바꾸면서 사용자들에게 자신의 유플레이 기록을 영상과 이미지로 쫘아악 보여준 적이 있었는데, 다운 …
축월절 이벤트의 스토리는 얼추 다 끝낸 것 같다. 나중에 또 이야기하겠지만, 게이지를 1,000까지 채우면 뭔가 다른 스토리가 또 열릴 것 같다. 금사과 제도 이벤트 때에는 필드가 열리고 '몇 시간 후에 열림' 등의 시간차를 두고 또 다른 스토리가 열려 불편했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