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마주치는 잔성 - 03
첫 마주치는 잔성 - 03
이 잔상에 먹힌 소녀가 말하던 '오빠'는 정말 스카였던 걸까? 스카와 금주의 악연이 이 마을에서 시작되었다고 했으니, 충분히 가능성 있는 추측이다. 뭐, 그렇겠지. 스카의 우화나, 여기 있는 단서만으로는 진상 파악에 큰 도움이 안 된다. …
첫 마주치는 잔성 - 02
첫 마주치는 잔성 - 02
곧바로 스카와 대화해 다음 장면으로 넘어갈 수 있을 것처럼 보이지만, 그러면 재미없지. 직접 단서를 찾아보기로 했다. 잔상을 피해 '소원 연못 마을'에 피난 온 소녀. 부모를 일찍 여의었지만 아직 그 사실을 깨닫진 못한 모양이다. 그녀에게 잔상의 접근을 막는 능력이 있 …
첫 마주치는 잔성 - 01
첫 마주치는 잔성 - 01
저번에 양양이 느꼈다던 게 바로 이거였구나. 고통과 증오의 감정… 대체 여기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무음구역 정화는 1회성 도전인 것 같은데, 지역마다 다른 버프를 준다고 한다. 협주 에너지가 빠르게 차올라서, 캐릭터를 바꿔가며 싸우는 재미가 있었다. 제1 …
퇴각의 북소리 - 02
퇴각의 북소리 - 02
감심이 전장에 온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평화롭기만 한 성 안과 달리, 여긴 공기부터가 다를걸? 전쟁이란 기본적으로 소모성 활동이다. 생산되는 건 하나도 없는 주제에, 물적 자원과 인적 자원은 아귀같이 빨아먹는 게 바로 전쟁이다. 처음에는 방랑자 일행을 지원자 …
퇴각의 북소리 - 01
퇴각의 북소리 - 01
쿠로게임즈에서 성원에 대한 감사의 의미라며 레큘러 5성 캐릭터를 마음대로 하나 뽑을 수 있는 「조수의 감사 쿠폰」을 하나 뿌렸다. 그래서 저번에 '초보자 자유 선택 튜닝' 대상으로 선택한 앙코를 감사 쿠폰으로 뽑고, 그다음 순위였던 감심을 '초보자 자유 선택 튜닝' …
운명적인 첫 만남 - 05
운명적인 첫 만남 - 05
머리 아픈 이야기만 하다, 치샤를 보니 괜스레 반갑다. '민원 내용치곤 죄다 시시한 것뿐이네'라고 생각하던 찰나, 실종 신고가 있다는 말이 눈에 들어왔다. 방랑자와 관계없다고는 하지만, 앞으로 방랑자와 관계가 생길 수도 있지 않겠는가? 그래서 '내일 저도 함께 가볼까 …
운명적인 첫 만남 - 04
운명적인 첫 만남 - 04
드디어 해시계의 검사가 끝났다. 이 해시계는 그냥 해시계가 아니라, 내부에 빈 공간이 있어 거기에 작은 종이 두루마리를 보관하고 있는 기관장치라고 한다. 분명 이 장치는 「다빈치코드」에 나온 '크립텍스'와 비슷한 장치일 것이다. 장치를 힘으로 열려고 하면 안에 든 종 …
운명적인 첫 만남 - 03
운명적인 첫 만남 - 03
연구원에 들어왔지만 여태 설지로부터 답이 없는 걸 보면, 설지는 지금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모양이다. 마침 눈앞에 있는, 설지와 연락이 닿을 거라는 안전과의 '모르테피'와 대화하기로 했다. 모르테피가 많이 바쁜 모양이다. " …
운명적인 첫 만남 - 02
운명적인 첫 만남 - 02
변정을 나왔다. 양양과 치샤에게 변정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해 준다. 양양이 '바람에 불안하게 요동치는 숨결이 담겨있다'며 불안해한다. 맞아. 일단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잖아. 뭔가 이상한 일을 목격했다면, 직접 해결하려들기보다, 변정이나 연구원 같은 공공기관 …
운명적인 첫 만남 - 01
운명적인 첫 만남 - 01
설지는 연구원으로 돌아가 협곡의 변화, 무음구역 부활, 비명 이상 현상 등을 보고하기로 했다. 양양은 변정에 이상 현상을 보고하고, 면회 수속 절차도 같이 진행하기로 했다. 절차 자체는 복잡하지 않지만,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한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방랑자 안내는 치샤 …
새로운 소리 - 02
새로운 소리 - 02
단말기의 「글라이딩 날개」 모듈? 그건 또 뭐야? 아무튼, 곧 금주성이라고 한다. 거기가 아마 우리의 목적지겠지? 오, 저 멀리 도시가 하나 보인다. 「중추 비콘」의 보호막과 「천공부」의 방어 진지로 보호받는 도시라고 한다. 도시에 방어시설을 세워야 할 정도로 이 세 …
새로운 소리 - 01
새로운 소리 - 01
5월 23일 오전 11시, 드디어 명조가 오픈했다. 예전에 원신을 접은 후, 원신을 대체할 게임을 찾아 나선 적이 있다. 그때 '이거 좀 괜찮은데?'라고 생각했던 게임이 바로 '타워 오브 판타지'와 '명조: 워더링 웨이브'였다. 당시 명조는 베타 테스트조차 거치지 않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