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이슬과 검은 물결의 서시 - 09
흰 이슬과 검은 물결의 서시 - 09
아직 리니와 리넷이 결백하다는 결정적 증거를 찾지 못했다. 따라서 푸리나가 제시한 증거를 반박하는 방식으로 가야 한다. 별로 내키진 않지만, 별다른 방법이 없다. 저 망할 메스가키가… 무죄추정의 원칙은 어디로 간 거냐? 「심판」이 시작된다. 여행자는 이미 한번 본 것 …
흰 이슬과 검은 물결의 서시 - 08
흰 이슬과 검은 물결의 서시 - 08
임무 안내에 따르면, 분명 조사해야 할 것이 하나 더 있다는데, 극장 안에서 아무리 「수색 감지」 스킬을 사용해도 조사할 수 있는 대상이 더 나타나지 않았다. 그래서 일단 바깥으로 나가보기로 했다. 극장 밖에 무언가 단서가 있을 수도 있지. 갑자기 무서운 마피아가 나타 …
흰 이슬과 검은 물결의 서시 - 07
흰 이슬과 검은 물결의 서시 - 07
이 관객은 상자가 깔아뭉개졌을 때, 안에 시체가 있는 걸 미처 보지 못한 건지, 잔뜩 흥분한 채 리니에게 이것도 마술의 일부냐고 묻는다. 시체가 나왔는데 이게 정상적인 마술일 리가 없지, 당연히. 리니는 잔뜩 충격을 받은 모양이다. 상자에서 나와야 할 관객은 간데없 …
흰 이슬과 검은 물결의 서시 - 06
흰 이슬과 검은 물결의 서시 - 06
예전에 폰타인을 돌아다닐 때, '다른 곳에선 석재 건물을 지을 때 이렇게 새하얀 돌을 쓰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라고 생각했었다. 이제야 깨달았다. 폰타인에서는 흰색 돌로 석재 건물을 짓는구나. 폰타인성도, 에피클레스 오페라 하우스도, 저번에 봤던 그 건물도 새하얀 돌 …
흰 이슬과 검은 물결의 서시 - 05
흰 이슬과 검은 물결의 서시 - 05
오페라 하우스에 가기 전, 폰타인성 곳곳을 돌아보기로 했다. 이야, 살다 살다 페이몬이 책을 좋아하게 되는 날이 오긴 하는구나… 바로 전 지역인 수메르에서 페이몬이 알하이탐에게 받은 취급을 생각하면, 정말 감지덕지라고 생각된다. 넌 질문하기 전에 생각이라는 걸 안 하 …
흰 이슬과 검은 물결의 서시 - 04
흰 이슬과 검은 물결의 서시 - 04
여기가 임시 거처라고? 리니의 집은 따로 있는 걸까? 그런데 '임시 거처' 치곤 너무 번드러진 집이다. 폰타인의 수도인 폰타인성 한가운데에 이렇게 으리으리한 집을 마련해 놓고, 그걸 고작 '임시 거처'라고 부르다니… 서울 강남 한복판의 빌딩 한 채를 '임시 거처' …
게임 삭제했다
게임 삭제했다
디비전을 삭제했다. 이전부터 계속 게임을 삭제할지 말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오늘 결단을 내렸다. 디비전을 삭제하기로 마음먹은 데에는 이유가 있다. 약 2주 전 올라온 공지다. 대략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기존 3개월 당 한 시즌이었던 것을 4개월 당 한 시즌으로 변 …
게임 삭제했다
게임 삭제했다
제목 그대로다. 게임을 삭제했다. 오늘의 로그인조차 하지 않고 그대로 게임을 삭제했다. 게임을 삭제하는 데에는 분명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여러 이유가 서로 얽히고 얽혀 복잡한 관계로 뭐라 딱 떨어지게 말할 수 없다. 하지만 그 모든 이유를 한 마디로 종합해 말하자 …
흰 이슬과 검은 물결의 서시 - 03
흰 이슬과 검은 물결의 서시 - 03
리니에게 부탁받은 대로, 사람들에게 「마술 주머니」를 나눠주러 간다. 첫 번째 타깃은 배 위에 있는 갈라티. 사람들이 모두 물에 잠기려면 아직 한참 멀었을 것이며, 그때 일은 그때 가서 생각할 거라는 선장 갈라티. 그래서 혹시 모르니, 여행자가 건네는 「마술 주머니」 …
흰 이슬과 검은 물결의 서시 - 02
흰 이슬과 검은 물결의 서시 - 02
한 열몇 걸음 걸었을까. 정말로 '잠깐' 따라간 셈이다. 리니가 갑자기 말하길, 푸리나가 이곳에 찾아왔다고 한다. 아까 분명 푸리나는 항상 오페라 하우스에 있다고 하지 않았어? 대체 무슨 바람이 불어 여기까지 온 거지? 경호대원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어디선가 나타나 달 …
흰 이슬과 검은 물결의 서시 - 01
흰 이슬과 검은 물결의 서시 - 01
사실 이번에 무얼 먼저 할지 조금 고민을 했었다. 새로운 마신 임무인 '마신 임무 제4장 제1막, 흰 이슬과 검은 물결의 서시'를 할 것인가? 아니면 예전에 하던 나히다 전설 임무, '지혜의 주인의 장 제2막, 귀향'을 마저 할 것인가? 둘 다 매력적인 선택지였으나, …
하기사, 나기사는 뽑아야지
하기사, 나기사는 뽑아야지
새로운 픽업이 열렸다. 이번 픽업은 토키와 나기사이다. 청휘석이 24,000개 이상이 있으니 이번 픽업에서 나기사를 뽑는 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저번에 말했다시피, 앞으로 뽑아야 할 캐릭터는 많은데 청휘석을 수급할 방법은 줄어들 예정이다. 그래서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