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에 오랫만에 복귀해 재미있게 하는 중이다. 이번에 원신을 새로 시작한 뉴비의 세션에 들어가서 뉴비를 돕던 중, '아직 리월 마신 임무를 다 안 했으면 군옥각이 아직 살아있는 거 아냐?'라는 결론에 도달해 모두가 군옥각을 구경하러 갔다. 군옥각은 언제 봐도 참 이쁘다 …
평소라면 '아, 테스트 서버는 무슨! 이런 건 전부 본 서버에 적용된 이후에나 의미 있지!'라고 생각하며 PTS를 시도해 볼 생각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디비전 2가 가면 갈수록 지루해지는 시점이라서 나에게는 새로운 자극이 필요했다. 그리고 이번 PTS에서 새 …
우연히 Homesick의 트레일러 영상을 보게 되었다. 영상을 보고 '어머, 이 분위기는 완전 내 취향이야!'라고 생각하며 스팀 상점 페이지에 방문했다. 마침 Homesick이 세일 중이었다. 그래서 샀다. 그리고 지금 많이 후회 중이다. 트레일러는 절대 거짓말을 하 …
영어 단어 Awe에는 경외감이라는 뜻이 있지만, 컨트롤 세계관에서 AWE라고 대문자로 쓰면 '변성 세계 사건(Altered World Event)'라는 뜻이 된다. 물론 말장난이다. 나, 이런 거 굉장히 좋아한다. 두 번째 DLC의 이름이 바로 이 AWE이다. 앨런 웨 …
주변을 둘러보는데, 이런 식으로 뭔가 수정이 자랄 수 있을 것처럼 보이는 곳이 있다. 아까 염력으로 수정을 자라나게 하는 능력을 골랐으면 수정을 계단처럼 밟고 위로 올라갈 수 있었을 텐데… 마치 신토 신사의 토리이나 우리나라의 홍살문을 생각나게 하는 구조물이다. 처음 …
컨트롤의 DLC 두 개를 오늘 모두 다 하기로 했다. 가능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게 웃긴 것이, 게임을 켜려고 하면 게임에 질려서 켜기가 싫은데, 막상 게임을 켜서 플레이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플레이하게 된다. 웃긴 일이지. 그런데 사진을 다 찍고 나니 DLC 하 …
한동안 스크린샷을 찍지 못했다. 첫 번째 글의 마지막 사진을 찍은 후, '오디너리 변성 세계 사건' 관련 퀘스트를 진행하고 메인 허브로 돌아갔더니 게임이 그대로 굳어버렸다. 게임을 강제 종료하고 다시 실행했더니 첫 번째 글의 마지막 사진보다 더 앞의 시점으로 되돌아와 …
9월 9일까지 스팀에서 컨트롤 얼티밋 에디션을 3만 6천 원에 판매하고 있으니까, 관심이 있다면 사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게임 스크린샷으로 쓰는 글이 늘 그렇듯이, 게임 스포일러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나는 SCP 재단과 같은 크리피파스트를 좋아하는 편이다. 그래서 …
올해 3월 31일, 디비전 2에 대규모 밴 웨이브가 몰아쳤을 때, 많은 사람이 미니건 쇠질을 했다는 이유로 7일간 밴을 당했었다. 많은 사람을 두려움에 떨게 한 이메일 저 이메일에 적힌 'Code of Conduct'에 대해서, 그 당시까지의 매시브의 행보에 대해 할 …